보고 들을 것/Photo

2010년 6월 2일 시화호

파나소리 2010. 6. 2. 19:25

 시화남님, 예술인님, 파나

 

약속 시각에 30여분 앞서 도착하니 시화호 주차장은 벌써 만원입니다.
일부는 이중 주차를 하고 있었고 댈 곳을 못 찾아 되돌아가는 자동차도 보입니다.
자동차로 오시는 줄 알고 다른 두 분에게 전화하여 주차장 사정을 말씀드렸더니
두 분 모두 자전거로 오신답니다. ^^*
 
시화남님, 예술인님, 파나 달랑 세 명, 조촐한 번개였습니다.
시화호를 건너는 동안 계속 맞바람이었는데 시화남님이 속초 다녀오신 후 다리에 힘이
붙었는지 무척 빨리 달리십니다.  평소같았으면 중간에 한 번 쉬었을텐데 쉬지않고 방조제를
건넜습니다. 중간에 조력발전소 건설 때문에 차로가 변경되어 휴게소 역할을 했던 간이 매점들이
없어진 것도 영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바지락 칼국수와 파 전에 막걸리 한 사발을 들이키니 알딸딸해져 만사 제끼고 그냥 쉬고 싶었습니다.ㅋㅋ
 
사진은 어섬 가는 길 송전탑 아래에서 찍은 것입니다. ㅎ
 
집-송내-인천대공원-장수천-소래포구-월곶항-정왕IC-옥구공원-오이도 음식 문화의 거리-오이도 선착장-
시화호-대부도 왕복 9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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