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시봉 친구들' TV 방송에 힘입어 송창식 씨의 인기가 전성기 때를 능가하고 있는 듯하다. 때문에 세시봉 공연도 계속 하는가 보다. 나는 그들보다는 어리지만, 그들 노래를 많이 듣고 불렀던 터라 지금도 친구들 만나면 그때 노래들을 합창하기도 하는데, 빼놓지 않고 부르는 노래가 바로 '향수'다. 이동원의 '향수'는 많이 아는데 송창식의 '향수'를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 노래방이나 7080 라이브 바 같은 곳에 가도 이 노래는 없어서 결국 무반주로 우리끼리 목청껏 부르곤 한다. ^^
그리운 내 고향 내가 자라던 작은 집
언젠가 한 번은 찾아가 볼 날 있겠지
책가방 끼고서 걸어다니던 작은 길
다시 또 걸어볼 날 있겠지
오 친구야 친구야 같이 뛰놀던 친구야
밀치며 싸우며 함께 자라던 친구야
바람에 날리는 내 소리 들어주렴
난 아직도 너희들을 생각해
아 사랑아 사랑아 손을 걸었던 사랑아
어젯밤 꿈에도 만나 보았던 사랑아
하늘에 비치는 내 마음 보아주렴
난 아직도 너 하나만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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