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파나

나홀로 휴가, ICN - KLIA 도착

파나소리 2014. 1. 25. 09:33

인천공항 11시 출발, KL 시각 6시 도착

 

재원이 도착 늦어 7시가 좀 지나서까지 악속장소인 KLIA 1층 버거킹에서 기다렸다.

하이웨이를 달려 KL 시내 중심에서 15분 거리인 Armanee Terrace Petaling Jaya Malaysia

에 도착, 집은 복층 구조이며, 재원이네는 10층임. 지하 주차시설은 가구당 2 대 지정자리 배정.

하늘에서 보면 건물은 메르세데츠 벤츠 엠블렘처럼 A윙 B윙 C윙 삼각 구조이며 수영장이 2개 있다.

 

집에는 마이클과 캐롤라인과, 두바이에서 휴가차 온 캐롤의 언니가 있었다.

 

도착하자마자 늦은 저녁을 먹었다. 국물이 있는 닭도리탕, 밥, 열대 과일로 배불리 먹었다.

출발 전에 먹은 게 없어서 허기를 달래려 사먹은 샌드위치와 기내식으로 빵빵해서 저녁을 많이 못먹었다.

 

재원이의 제안으로 저녁을 먹자마자 바로 KL시내 구경 나갔다. 출장으로 KL을 방문할 땐 언제나

푸트라라인 모노레일을 이용했는데 편안하게 재원이 차를 타고 돌아 보니 묵었던 호텔이며 길거리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금요일 밤 KL 거리는 차들로 미어진다. 이주 노동자들의 길거리 공연이 가는 곳마다 많이 열리고 있다.

잠시 머물며 공연도 보면서 안개가 자욱한 시내에 쌍동이 빌딩 패트로나스 빌딩 주변 노천 야시장에서

사때라고 불리는 고치구이를 안주로 맥주 한잔하며 분위기에 젖어본다. 쿠알라룸푸르는 밤이 더 활발해 보인다.

 

 

 

 

 

 

 

 

 

 

 

출발은 혼자였지만 반겨주는 친구가 있어서 좋다. 미드나잇 KL풍경.

'일상 > 파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Pasamela 야시장  (0) 2014.02.02
Melaka  (0) 2014.02.02
축하할 일이 있어서 와인 한 잔  (0) 2014.01.21
명동에서 폭설을 만나다  (0) 2014.01.20
프로방스  (0) 2014.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