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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에서 화진포까지

파나소리 2015. 2. 1. 08:27

 

 

 

 

 

 

 

 

 

 

 

 

휴휴암에서 일출 보고 아침은 휴양소에 딸린 식당에서 황태 해장국으로 전날의 숙취를 풀어버렸다.

 

휴양소장님 안내로 인근 하조대와 등대를 보고 애국가 영상에 나오는 바위도 보고 7 번 국도를 따라 위로 이동해서 솔비치 호텔리조트 해변도 구경하고 커피숍에서 커피 한잔씩 하면서 옆 좌석 남녀 커플의 거침없는 애정 표현을 보며 부모 세대, 우리 세대, 자식 세대를 아우르는 옛이야기를 나누고 휴양소장님의 안내로 물회 먹으러 고성으로 고고~

 

물회 먹으러 간 곳은 가진항에 있는 부부횟집인데, 지금까지 먹어 본 물회 중 최고라고 다들 평한다. 다음에 또 오고싶게 만드는 맛을 느끼고 다시 출발. 예전 경기 이북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는 건봉사 사찰을 돌아보며 부처님 치아사리도 보고 다시 화진포의 김일성 별장과 이승만 별장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