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들을 것/Photo

토요일 옥구공원 가는 길

파나소리 2006. 7. 23. 22:38

지루한 장마가 끝나면서 주말에도 비 소식이 있어서 우울했었는데 예보와는 달리

화창하기만 하다. 이런 날에 안 타면 언제 타냐..며 달린다. ~ ㅋ

하지만 며칠 안 탔다고... 다리가 풀려서 금세 힘들어진다.^^ 

 

송내역에서 장수 IC를 통과하여 인천대공원, 장수천 자전거 길, 소래 생태공원을 통과하여

소래대교, 월곶을 지나 옥구공원까지 가는 것으로 코스로 잡았다. 

 

송내역에서 장수IC방향으로 가려면 사진과 같이 외곽순환도로 아래를 통과하여 올라간다.

 

 

토요일 오후 5시쯤 인천대공원인데 생각보다 한가하다. 이곳은 일요일 등 차량이 붐비는 날을

제외하고 인라이너를 위하여 항상 비워둔다. 인천 인라인클럽 회원들이 인라인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인천대공원 남측 주차장과 연결되어 있는 장수천 자전거 도로. 폭이 좁지만 아기자기하게 잘 만들어놨다.

 

 

 

장마로 인해 불어난 물에서 어른이 반도를 이용해 물고기를 잡는 모습도 보인다.

나도 저렇게 물고기 잡으면서 놀던 적이 있었는데.... 

 

 

 

소래 생태공원 입구

 

 

 

 

이번엔 창고 안에서 밖을 행해 찍어봤다.

 

 

 

소래대교를 지나 월곶 신시가지를 달리다 보면 인도에 줄지어 낚시하는 사람들로 붐빈다. 잡았는지

사온 것인지 모르겠지만 회 드시는 분들이 많다...쩝..  사진의 오른쪽이 월곶이고 멀리 하얗게 보이는

다리가 소래 철교이다. 철교를 건너면 소래 어시장이다.

 

 

 

 

 

 

물 빠진 월곶 포구.

 

 

 

월곶에서 시화 옥구공원까지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이다. 잘 만드었지만 중간에 자동차 피난처 때문에

자전거 도로 폭이 좁아지는 곳이 한 군데 있다. 도로 바로 옆이기 때문에 시끄럽다.

 

 

 

옥구공원의 주 운동장은 인조 잔디가 깔려있다. 6시경에 도착했는데 운동장에 무척 많은 사람들이

뛰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