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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경비정에 승선하다

파나소리 2006. 9. 4. 00:09
날짜
2006.09.02 (토)
행복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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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회 무송정님의 도움으로 해안경비정 3005호에 승선 견학하였다.

이런 행사가 아니었다면 평생 타 보지 못했을 것이다.

서해안 외국 어선 특히 중국어선들의 불법 어로행위를 감시하거나 지도, 점검 등

해상 작전에 직접 투입되는 경비정에 올라본 것이다. 좁고 작다고만 생각했던

배였는데 첨단 항해장비를 갖추고 있었고 구석구석 돌아보니 있을 것은 다 있었다.

몇 장의 사진으로 남긴다. 

 

 

인천 해양경찰서 부두에 정박해 있는 3005호 해안경비정, 아래 사진들은 이 배의

내부 모습이다.

 

 

함장님으로부터 해안경찰의 임무와 본 경비정의 제원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조정실, 첨단 디지탈 전자 조정 장치들로 꽉 차 있다.

 

 

시속 90km로 항해할 수 있는 쾌속정, 도주하는 배를 지도 점검한다.

 

 

분당 수 천발을 발사할 수 있는 발칸.

 

 

배를 추진하는 엔진 8800마력인데 이 배에는 2개의 엔진이 있다.

 

가끔 해상 화재진압 때 보면 멀리 물 줄기를 뿜어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럴 때도

이 엔진으로 물을 쏘는 것이다. 물기둥을 200m까지 쏠 수 있다고 한다.

 

산에는 자주가지 못하지만 쉽게 구경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서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