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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달려간 소래와 월곶

파나소리 2006. 9. 10. 23:00

오전에 한강을 달리는 기분은 정말 상쾌하다.

자동차를 가지러 회사에 다녀왔다. 자동차에는 언제나 캐리어가 실려있으니

자전거로 가서 캐리어에 싣고 오면 되는 것이다.

 

한강 둔치 자전거도로 노량대교밑을 지나 동작대교 밑에서 오른쪽으로 접어들어

반포아파트 방면으로 달렸더니 나무그늘로 이어지는 예쁜 자전거 도로가 나온다.

반포아파트를 왼쪽에 두고 계속 달리니 고속터미널, 강남성모병원 사거리까지 이어진다.

성모병원 방면으로 길을 건너 경부고속도로 방면으로 가니 고속도로와 나란한 이면도로가

나온다 왕복2차선인데 일요일이어서 그런지 한갓지다.

 

40여Km 정도 달렸지만 부족한 감이 있어 자동차를 집에 두고 소래로 달렸다.

언제나 마찬가지로 인천대공원과 소래대교, 월곶을 지나 옥구공원까지 달렸다.

사진으로...

 

 

 

 

호퍼와 소금창고. 다시 한 방 찍었다.

 

 

 

한가족이 나들이 나왔다. 아빠는 사진을 연신 찍는다.^^

 

 

엄마는 저만치 앞서가고 아빠는 캐리어에 아이 둘을 태우고 간다.

 

 

가족과 나온 어린이들이 많았다.

 

 

 

소래항으로 귀항하는 어선. 바다가 햇살을 받아 눈이 부시다.

 

 

월곶항 인도에는 낚시하는 분들로 그야말로 인산인해다....잡히는 고기는 대부분이 망둥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