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2학년 때였나 말죽거리에서 지금 개포주공3단지 부근 친구 자헌이 집에
자주 놀러가곤 했다. 한 겨울에 양재천 돌다리 지금의 타워 팰리스 부근일 것이다.
나즈막한 돌다리를 건너서 벌판길을 걸어 갔다. 먼 길 추운 줄 모르고 걸어갔던 자헌네는
허름한 기와집이었는데 대문옆 자헌이 방엔 전축이 있었는데 난 언제나 린다 론스태드
의 음반을 몇 번이고 들었다.
LP 자켓에 돼지와 함께 찍은 시골티 나는 린다 론스태드 사진이 기억난다.
(인터넷 뒤지니 앨범 표지 사진도 있네..)
무언가 끌어들일 듯한 새까만 눈과 애절한 목소리에 끌렸던 린다 론스태드의 Long Long Time..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일까 아련하게 옛 추억이 떠올라 유튜브와 다음TV팟에서 찾아봤다.
이 영상은 언제 만들었는지 모르지만 찾아본 것 중 목소리와 반주가 그때 들었던 것과 가장 가깝다.
앨범에 함께 있었던 You no good, That'll be the day,Desperado, It's so easy 등이 생각난다.
Love will abide, take things in stride
Sounds like good advice
But there's no one in my sight
And time washes clean
Love's wounds unsee
That's one someone told me
But I don't lnow what it means
'Cause I've done everything
I know to try and make you mine
And I think I'm gonna love you
For a long long time
Caught in my fears blinking back the tears
I can't say you hurt me
When you never let me near
And I never drew one response from you
Or the way you felt
'bout the girls you never know
'Cause I've done everything I know
To try and make you mine
And I think I'm gonna love you
For a long long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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