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들을 것/Photo

갈기의 결혼

파나소리 2007. 2. 17. 12:18

갈기가 결혼하고 다음주 화요일에 출국한다고 하며 저녁에 간단히 한 잔 하자는

모임이 있었다. 자리에는 결혼식에 초대했던 사람들과 연락이 닿는 몇 사람이 올

것이라고 하더니 모인 사람은 감독과 꼬마물고기 로케트 그리고 나 이렇게 모두 6명이

모였다.

 

 

송내 종로빈대떡에서 만났는데 집에서 가깝고 교통 사정이 별로 좋지 않아 자전거를 타고 갔다.

꼬마물고기가 관심있게 본다,^^

 

 

 

 

감독은 가끔 연락을 하였었고 서울 바이크쇼에서도 만난 적이있다. 감독은 오디오는 물론이고

자전거 철인경기 등에도 관심이 많은 자전거 매니아가 되어 있었다. 꼬마물고기는 3주 전에

딸을 낳았고 예나 지금이나 싱글벙글이고 듬직하다. 로케트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사업을

시작하여 사장이 되어있었고 요즘은 오디오에 취미를 붙여 갈기부부와도 말이 잘 통할 정도의

클래식 전문가가 되어 있었다.

 

갈기가 한국서 음악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유학을 떠난 것이 벌써 4년이나 지났다.

그동안 한번인가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온 안부 글이 있었고 이번 결혼 연락이 전부였는데

이탈리아에서 만난 처자와 결혼을 위해 귀국한 것이고 지난 주 토요일에 결혼한 것이다.

다진이 꼬마시절에 우리집에서 밤 늦도록 마시며 얘기하던 기억을 못 잊고 연락해준 갈기가

고맙다.^^

 

 

 

 

갈기는 성악공부를 하고 있고 아내 역시 피아노와 성악을 전공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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