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들을 것/Music

문신 - 세븐

파나소리 2010. 10. 27. 22:51

이제는 혼자가 제법 익숙해졌어.

널 생각해도 웃을 수 있어.

다른 사람도 만나보고 싶어

하지만 아직 아냐 자신이 없어

널 밀어냈던 널 비워냈던

힘든 시간을 헤메이다 지쳐


그 오랜 시간이 누구를 위한 건지..

왜 떠나야 했을 까 다시 가슴이 메어와


넌 마치 문신처럼 내 안에 분신처럼

지우려고 애를 써도

지울 수 없는걸 잘 알고 있는 걸

이제는 너를 미워하는 맘 보다

다른 사람 곁에서 너를 못 잊고

살아갈까봐 그게 더 두려워 ......


언젠가 한번은 마주칠 수 있겠지

그땐 웃으며 말하고 싶어

잘 지내냐고 나는 바빴다고


하지만 마음뿐야 자신이 없어

니가 미워서 목이 메어서

나도 모르게 눈물 을 보이면

넌 웃어 주겠니 누구를 위한건지

왜 떠나야 했을 까 다시 가슴이 메여와


넌 마치 문신처럼 내 안에 분신처럼

지우려고 애를 써도

지울 수 없는걸 잘 알고 있는 걸

이제는 너를 미워하는 맘 보다

다른 사람 곁에서 너를 못 잊고

살아갈까봐 그게 더 두려워 ......


나보다 더 행복해 줄 래

널 더 미워할 수 있게

나를 정말 사랑했다면

너역시 가끔씩 지난 내 생각에 한숨 쉬어도 괜찮아


세월이 흘러 가도 눈물을 흘려 봐도

이제 와서 후회해도

소용이 없는 걸 이미 늦었는 걸


이제는 너를 사랑하는 맘 보다

너의 사람 곁에서 나를 못잊고

살아갈까봐 그게 더 두려워 ......

나도 모르게 그게 더 두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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