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7일 제2회 자전거 평화 대행진(임진각)

날이면 날마다 오는 기회가 아님에 행사가 발표되자마자 참가 신청했다.

임진각 입구 주차장에 도착하니 7시 30분 남짓인데 전국적으로 깔린 안개가 이곳은 더 심한 것 같다.

시화남님은 큰 행사가 있을 때마다 차량지원을 해주셔서 편하게 다니는데 이번에도 역시 지원해주셨다.

 

이 행사는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과 파주시가 주최한 것으로 김덕룡 민화협 회장과 이인재 파주시장,

원희룡 한나라당 사무총장, 원혜영.황진하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국 자전거 동호회원 3천여명이 참가했다.

이런 행사가 많이 생기는 것은 좋은 현상이나 말로만 하는 보여주기 위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자전거 이용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나 시설등을 만들어가는 일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면 좋겠다.

 

이번 행사에 참가해서 파나가 직접 찍은 몇 장의 사진과 아카루이가 찍은 것으로 후기를 대신합니다. 

 

 

아카루이 출발 준비중

 

행사장으로 오는 자동차들...짙은 안개가 몽환적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벤트라이더 회원들이 밴번을 받아 장착하고 있다. 425번이 내 자전거.ㅎ

 

 

 

식전행사

 

 

임진각을 출발하여 통일대교를 건너 민통선을 넘어 들어가 도라산역 입구 군내 삼거리까지 갔다가 되돌아 나와 자유로를 달려 낙하IC에서 회차하여

다시 임진각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약 30여km를 달리는 코스다.

 

단상엔 티비 등 매스컴에서나 보고 들었던 분들이 보이네요..

 

자 출발입니다.

 

안개속으로...

맨 앞에 만드기님이 바론으로 안개를 가릅니다.

 

파나와 불나비님인 듯

 

자유로에 마련된 임시 휴게소에서 음료를 마시며 잠시 쉰다.

 

 

행사가 끝나고 잠시 아이돌 그룹의 공연을 관람하는 예술인님은 벌써 사은품으로 받은 흰색 바람막이 자켓을 입으셨군요.. ㅎ

 

행사를 마치고 돌아와 전망대에서 식후 추첨행사를 기다리는 벤트라이더 ㅎ

 

 하지만 이곳 전망대서 쉬는 동안 행운권 추첨이 끝났다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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