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 아침 눈을 뜨자마자 결정한 제주도 행, 살면서 이렇게 벼락치기로 여행을 결정하는 것도 처음입니다.
출발 하고나서야 비에스홍님에게 연락했습니다. 브롬톤을 타고 갔는데 공항이 멀지 않아 어렵지 않았습니다.
제주도를 일주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으며, 그저 한 곳에 머물면서 가까운 곳을 달려보자는 생각이었습니다.
때문에 제주도에 내려서 우선 가장 먹고 싶었던 갈치국으로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해안을 보면서 달리자고 했는데 구불구불한
해안도로가 어떤 곳은 끊겨 있어서 되돌아 나와야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스로우바이크에 해진 후 캄캄할 때야 도착했습니다.
혼자 달리는 것은 참 외롭더군요. 동네서 타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나홀로 라이딩은 비추입니다. 특히 그림자
길게드리운 일주도로를 달릴 때는 정말 싫더군요. 첫날 제주공항에서부터 하도리까지 풍경을 감상하십시오.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1
'일상 > 파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도 슬로우바이크 3박4일-3 (0) | 2012.09.28 |
---|---|
제주도 슬로우바이크 3박4일-2 (0) | 2012.09.28 |
제주도 슬로우바이크 방문 (0) | 2012.09.28 |
진천4 (0) | 2012.08.12 |
진천3- 이장님 댁 아이들 (0) | 2012.0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