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슬로우바이크 3박4일-3

빠론님을 기다리면서 오전을 보낸 관계로 점심을 먹고 출발하여 코스 중간에 있는 용눈이 오름에도 올라 보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제주도 여행하면서 오름에 한 번 오르지 않았던 것을 후회하게 되더군요. 오름에 올라 서면 어린 시절 봄바람 맞으며

뒷동산에 올랐던 옛 생각이 납니다. 호퍼와 브롬이를 번갈아 타고 오름 주변을 마음 껏 달려 본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