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에게 정기적으로 소식을 전해야하는 한다는 요즘 군대, 일주일에도 몇 번씩
안부 전화를 하는 다찬이, 특별한 일이 없어도 사소한 일에도 하나하나 다 말하는 다찬이
의 전화가 이제 귀찮아질 법도 한데 전혀 싫지 않은 아내다. 기분이 별로 안 좋다가도
다찬이 전화다 싶으면 금세 분위기 바꿔서 될 수 있으면 밝게 받는다.
그런데 며칠 전에 다찬이 전화를 받고 우리식구 모두가 한바탕 웃었다.
자기 중대원들 모두 식중독 증상으로 의무실 갔다고 한다. 놀란 아내가 "너는 어떠니?"
그랬더니 " 나만 괜찮아" 그러더라는 것. ㅎㅎㅎㅎ
가끔 소화불량을 겪는 나는 다찬이가 얼마나 대견한지...
부실한 내 위를 닮지 않아서 다행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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