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파나

7월 26일 클럽 베트라이더 제주라이딩 [제주시-중문]

파나소리 2008. 7. 30. 22:26

첫날 용두암하이킹의 김기사님이 마중 나오셨습니다. 배에서 막 내린 저희에게 음식이 맛있는 식당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제주항 입구의 "물항식당"입니다. 김기사님은 라이딩 중에 마시라며 냉각한 물 한 병씩과 갓 쪄낸 보리빵을 2개씩 나누어 주셨고 빵은 나중에 요긴하게 먹었답니다. 용두암 지나자 제주 회원이신 산꾼님이 마중나오셔서 첫 만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직립 자전거로 여행 중인 터프걸님과 대학생 민정양과 회진양을 만나 잠시 함께 라이딩 했습니다. 키친애월 카페에서 팥빙수로 속을 식혔습니다. 폭염속을 달려 애월을 지나고 풍력 발전기 단지를 통과할 때는 제주의 해안이 정말 멋지더군요. 한림,차귀도,대정을 지나 중문을 향해 달려 밤 9시가 되어서 꿈에그린펜션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늦은시각에 펜션 주인이 직접 끓여주신 갈치국에 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