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은 포항 호미곶을 들리려 했으나 경주로 방향을 바꾸어 불국사에 들렀다.
다찬이가 아빠의 클라우드 공유 폴더에 올려놓은 사진을 봤다며 같은 포즈로 연출하자고 해서 찍은 사진 2 장이
옛 기억을 떠올리게 하고 가족여행의 즐거움을 준다. 아이들도 우리 부부도 감회가 새롭다.
1994년 6월5일 이라고 사진에 각인되어 있으니 19년이 되었다.
원본은 필름 카메라로 찍었기에 사진으로만 보관하던 것인데 몇 년 전에 사진 정리하면서
일부를 스캐닝해서 내 클라우드에 올려두고 아이들과 공유했더니 이렇게 추억하게 된다. ㅎ
사진으로만 존재한다면 지금까지 장농속에서 잠자고 있었겠지...
요즘엔 휴대폰에서도 클라우드를 볼 수 있으니 언제 어디서나 옛 사진을 볼 수가 있어서 좋다.
아들의 제안 덕분에 옛 생각하며 불국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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