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에 있는 국립생물자원관을 다녀왔다. 소래나 시흥쪽은 자주 갔었지만 서구쪽은
가보지 못했는데 인터넷 검색하다가 국립생물자원관이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다지 멀지 않은 것 같아 가벼운 마음으로 달렸다. 지도의 윗쪽 주황색 도로가 인천공항고속
도로와 철도이고, 부평구에서 경인고속도로를 따라 나란히 달리면 서인천IC와 만나게 되는데
서인천IC - 가정오거리 - 청라지구 - 서부공업단지를 지나 인천공항고속도로밑을 지나면
오른쪽으로 정문이 보인다. 일반도로만 이용하여 달렸기 때문에 내내 긴장했다. 특히 청라지구
와 영종지구등 인천 서구쪽 개발이 한창이기 때문에 대형차들이 많이 다니므로 자전거로 다니
기에는 그다지 좋은 것 같지는 않다.
국립생물자원관은인천시 서구 경서동 수도권매립지와 맞붙어 있으며 597억원을 투입해 6만7천
㎡의 대지에 척추 모양을 본뜬 수장ㆍ연구동과 나뭇잎을 본뜬 전시ㆍ교육관으로 나누어져 있
으며, 각종 자생생물조사발굴 사업과 민간기증을 통해 최대한 많은 자생생물의 표본을 보관하
고 유전자 정보를 수집해 멸종시 복원의 가능성을 열어두는 한편 국내 생물자원 연구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전시관은 외래종이 아닌 한반도 자생생물
985종, 4천600여점을 보여주는데다 현생생물만 전시해 화석이 없다는 특징이 있고 전시품
대부분이 모형이 아닌 실물표본이다. 어린이를 둔 부모님들은 방학동안에 아이들과 함께
하루를 보내기 좋은 곳인 듯하다. 내가 도착한 시각이 4시를 넘긴 상태여서 전시관을 둘러
보지는 못했다. 다음에 시간을 내서 다시 와야겠다. 3월부터는 유료관람이라고 한다.
* 위 2장의 사진은 네이버 검색에서 찾은 것입니다.
정문을 들어서자 관내 도로가 널찍하게 만들어져 있었다.
멋진 건물이다. 방학을 맞아 아이의 손을 잡고온 부모들이 많았다.
국립생물자원관 정문앞에서
라이딩 정보
달린거리 : 28.96Km
달린시간 : 1:34:00
평균속도 : 18.46Km/h
평균 회전수 : 69
최고속도 : 47.8K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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