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힐에서 체력의 한계를 느끼며 달린 하루였습니다.
구리백님이 밀어주지 않았으면 퍼졌을 것입니다.
지난해 충주댐을 달릴 때만해도 괜찮았는데 겨우내 못 탄 효과가 나타나는 모양입니다.
몇 달만에 그것도 예정에도 없이 걍 달린 거리가 103Km...
기대도 안하고 갔었는데
이케 모두들 만나서 장거리를 달리게 되어
모처럼 즐거운 일요일이었습니다.
칼국수 맛있었고, 장거리 달린다음의 맥주 한 잔에
몸이 확 풀리네요....
어제 차 안 가져갔다면 집에 못 갈뻔했습니다.
어제 구리백님 따라가다 한계를 느끼고...
이대로 가다가는 무릎이 더 망가질 것 같은 생각에
오늘(31일) 퇴근 하자마자 크랭크 세트를 바꾸었습니다.
MTB로...바꾸고 나서 호수공원(보행 산책로 포함)을 살짝 몇 바퀴 돌아봤는데
한결 수월합니다.
어제 일요일(잠실-용인 왕복)
달린 거리 : 103.59Km
달린 시간 : 5:53:50
평균 속도 : 21.13Km/h
평균 회전수 : 70회
최고 속도 : 55.18K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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