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그렇듯이 주말이 기다려진다. 이번 주는 5일 연휴가 이어지기 때문에 더욱 기다려 진다.
외출했다가 돌아오니 책상 위에 청첩장이 놓여있었다. 전 사장님의 아들 결혼 청첩장이다.
17일 토요일이다. 아직 오지 않은 다다음 토요일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벌써부터 고민이네...ㅎ
하지만 떠나자!~ 쾌도 홍길동 OST 만약에를 들으며 자.탄.풍 감상~
반포대교아래 번개에 참석하기 위해 나섰는데 노량대교 아래를 지나 동작대교에 이르렀을 때
유채꽃이 너무 아름다워 잔차를 세우지 않을 수가 없었다.
약속 장소에 도착하니 약속시간 보다 이른 시각이어서 아무도 없었다. 내친김에 잠실 쪽으로
계속 달렸다. 멀리 잠실 경기장이 보이는데 마라톤 행사가 있는 듯 많은 마라토너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더 가면 안 될 것 같다. 청담대교 아래에서 바라본 잠실 경기장
일행은 점심식사를 위해 강남역 부근 칼국수집을 경유하여 제천에서 올라올 실버호크님을 만나기
위해 방배역 부근의 약속장소로 이동한다. 서초동 에술의 전당 앞을 달리는 벨로모빌 회원들
예술의 전당앞을 향해 달린다. 효령로를 이용하여 방배역으로 가기 위해 방향을 잡았다.
방배역을 출발한 일행은 사당 사거리를 지나 남태령을 넘는다. 로미님
키드님
알삼백님
스뎅갑빠님 모두들 단숨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수고했습니다. 사진사보다 먼저 올라간 사람은 독사진이
없습니다. ㅋ
사진은 남태령 고개 정상에서 잠시 휴식을..
가장 먼저 정상에 올라선 돈키호테님과 경남 창원에서 올라온 스뎅갑바님
남태령 고개에서 과천방향으로 신나는 다운힐을 즐긴 후 과천 경마장 입구에는 제천에서 오신
실버호크님이 음료를 들고 기다리고 계섰다. 마치 마라톤 음료대에서 도우미처럼 기다리고 있다가
도착하는 회원들에게 일일이 이온 음료를 나눠주신다. 정작 라이딩을 즐기지도 못하시면서...
서울대공원 동물원 앞에 도착하였다. 모두들 동물원을 찾았던 옛 기억들을 되새기며...
창원가면 언제 다시 보냐며 돈키호테님이 스뎅갑바님을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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