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것/자전거

자전거도 지하철 탈 수 있다!

파나소리 2009. 8. 18. 20:19

일요일, 공휴일에 우선 실시…시청역 등 38개 역에 자전거 반입 위한 경사로 설치

서울시내에 자전거 도로가 늘고 자전거 출ㆍ퇴근이 활성화되면서 지하철을 이용할 때 자전거를 가지고 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월 4일(일)부터 내년 4월까지 7개월 동안 지하철에 자전거를 휴대하고 탑승하는 것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시범 운영은 출․퇴근 시 혼잡을 고려하여 일요일과 공휴일에 우선 실시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자전거를 역 내부로 반입할 수 있는 경사로를 설치하고, 자전거 및 휠체어가 이용할 수 있는 전용 개집표기도 설치하는 등 자전거를 가지고 이동하는데 편리하도록 지하철 내부와 역사 등을 개선한다.

경사로는 일반 승객의 동선 등 역사의 여건을 감안하여 1개 역에 1개 동선씩 계단의 양 방향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시범운영을 위해 시청역 등 38개역에 우선 설치할 예정이며, 2010년 4월까지 설치가 가능한 모든 역에 확대 설치한다.

기사 보기 :   http://inews.seoul.go.kr/newshome/mtnmain.php?mtnkey=articleview&mkey=scatelist&mkey2=40&aid=170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