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파나

인천 지하철에서

파나소리 2009. 11. 5. 11:04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조례를 개정하거나 위원회를 만들거나
활발한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인지 간혹 오랜만에 가는 곳에 전에는 없었는데
새로 만들어진 자전거 도로도 눈에 많이 띈다. 인천 관교동 신세계백화점부터 중앙공원따라
이어지는 곳에도 자전거 도로가 만들어져 있었다. 자전거 이용에 편의를 제공하는 시설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에 기쁘기는 하지만 만들어진 시설이 잘 관리되기를 희망한다.
 
일부러 찾아보고자 한 것은 아니라 어쩌다 맨 끝에 탔더니 자전거 이용자를 고려한 시설이
보여서 기뻤다. 웬만하면 자전거를 탈 때는 자동차나 다른 운송 수단을 이용하지 않으려 하지만 멀리 가거나 혹은 힘들거나  하면 버스나 전철에 실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조금 안심이 된다.
(물론 아직 시내버스나 광역버스 등 시내를 운행하는 버스에는 자전거를 싣지 못하지만) 이 거치대가 내가 타는 리컴번트 전거를 고정하기에 적합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자전거를 세워둘 공간이 있다는 것으로 마음이 여간 편한 것이 아니다. ^^*
 

 

 인천지하철 맨 앞칸에 설치된 자전거 거치대 왼쪽 오른쪽 각 2대를 세울 수 있게 되어 있다.

 

인천 지하철 홈에 그려진 자전거 전용칸 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