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들을 것/공연장

오페라 마술피리 갈라콘서트

파나소리 2011. 1. 16. 00:08

금요일엔 특별한일 없으면 문화활동을 하기로 해서 2011년 첫 활동으로 오페라 마술피리 갈라콘서트를 관람했다. 김자경 오페라단의 소프라노 윤유정의 해설로 타미노 역에 테너 조 윤진, 파파게노 역에 바리톤 최강지, 밤의 여왕 역에 소프라노 임금희, 모노스타토스 역에 테너 황인규, 파파게나 역에 소프라노 조희진, 파미나 역에 소프라노 양선아, 자라스트로 역에 베이스 이형민 등이 출연했다.

 

독일 오페라 중에서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하는 '마술피리'는 모짜르트(W.A.Mozart 1756~1791)의 마지막 오페라 징슈피일 (Singspiel:대화에 음악이 삽입된 이야기 오페라)이며, 서양 오페라사에서 걸작 중의 걸작으로 인정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죽은 해(1791년)의 9월에 빈에서 초연되었습니다.

[출처] 마술피리 '밤의 여왕의 아리아'|작성자 Dr NewYork블로그

 

 

큰 뱀에게 쫒긴 왕자 타미노는 밤의 여왕의 시녀 세 사람에게 구출된다. 여왕의 딸 파미나의 아름다운 모습 (그림)을 본 타미노 왕자는 밤의 여왕의 부탁으로 마술피리를 받아 들고 여왕의 딸인 파미나 공주를 나쁜 수도자 자라스트로에게서 구해내려고 결심한다. 새 장수 파파게노를 데리고 자라스트로에게 가는데, 실은 자라스트로는 덕이 높은 인물이고 여왕이 악의 화신인 것을 알았다. 왕자는 자라스트로의 일원이 되기위해 자라스트로가 낸 세 가지 시련을 잘 견디고 수행해 파미나와 사랑을 맺는다. 밤의 여왕은 그 시녀들과 복수를 하러 찾아오지만, 왕자는 물과 불의 시험을 통과하고 밤의 여왕의 세계는 무너지며, 짝이 없어 슬픈 파파게노도 자기에게 꼭 어울리는 파파게나를 만나 행복하게 된다는 내용.

 

이 오페라 마술피리에서는 유명한 아리아 밤의 여왕이 나오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소프라노 조수미가 불러 더욱 유명해졌다.  모두 아름다운 노래들이었지만 특히 이 아리아가 나올 땐 나도 그랬지만 관객들의 반응이 달라짐을 느낄 수 있었다. 반복해서 들어도 전율을 느끼게 하는 묘한 음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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