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파나

대전 남문광장 - 신탄진 라이딩

파나소리 2006. 11. 4. 21:46

대전에서의 일이 늦게 끝나서 6시 되어서야 라이딩을 할 수 있었다.

대전 KBS 부근의 갑천변 다리 아래에 차를 두고 옷을 갈아입었다. 신발 끈과 자동차 문단속

 

만 하면 출발할 수 있는데 마침 자전거 도로에 낯익은 리컴번트 자전거 3대가 줄지어서 천천히

달려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캬~~ 왠 타이밍? ㅋㅋㅋ 분명 대전 회원님들일 것이리라 믿고

 

소리쳐 불렀지만 듣지 못하고 그냥 가던길을 계속 간다. ㅠㅠ  

차 실내를 대충 정리하고 복장도 갖추고 부지런히 따라갔다. 한 300여 미터를 따라 가 후미에

 

바싹 달라붙었는데 아무도 나를 알아보지 못한 듯하다.

분명 회원인 듯한데 뒷 모습만 봐서는 누구인지 모르겠다. 달리면서 전화를 걸었다.^^

"접니다 파나" 그랬더니 맨 선두에 계신 분이 받는다. ㅋㅋㅋ

이렇게 해서 약속도 없이 금강어부님과 마님, 깜상님을 만났다.



세 분은 긴 라이딩 마치고 막 귀가하시는 중이라고 하셨는데 나에게 잡힌 것이다. ㅎㅎㅎ

 

깜상님은 나 혼자 라이딩하는 것이 안쓰러운 지 힘든데도 신탄진까지 동행 라이딩해 주었다.


시간이 좀 늦었지만 퇴근 길에 혼의자유인님도 와 주셨다. 약속하지 않고 왔던 터라 기대를

 

못했었는데 함께해 주셔서 기분좋은 라이딩을 할 수 있었다. 다음에는 대청호 라이딩을 함

 

해야겠다.

 

 

깜상님과 라이딩 중에 찍은 엑스포 다리

 

 

 

라이딩 마치고 남문 광장에서 잠시 쉬면서  한 컷!

 

 

 

 

깜상님 잘 꾸며진 링스(오른쪽)

 

 

 

 라이딩을 마치고 출발 준비 중(남문광장 사진 3장은 혼의 자유인님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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