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온라인을 통해 알게된 리컴번트 산책 정모에 갔었다.
13:30 성산대교 북단 다리밑에서 만나기로 되어 있어서 10시부터 서둘러
준비했는데도 11시에야 출발하였다.
발산역을 지날 때 알삼백님의 전화다. 성산대교가 아니고 양화대교 아래서
만나잔다. 한강 북쪽 자전거 도로에서 만나기 때문에 한강을 건너야 하는데 성산대교보다
오히려 양화대교가 나은 것 같다.
한강 자전거 도로에서는 성산대교를 이용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평소 여의도 방면으로 달릴 때 눈에 띄지도 않던 양화대교로 오르는 길, 오늘은 대번에 눈에 띄었다.
계단이라서 자전거를 끌고 올라가야 한다.
양화대교 북단 계단을 내려서니 10며명이 기다리고 있다.
자전거를 타고 가까이 갔지만 마스크 때문에 누구인지 알아볼 수 없어서인지
모두들 바라만 볼 뿐 말이 없다. ㅎㅎㅎ 기다리던 분들도 마스크를 하고 있어서
얼굴을 볼 수가 없었다.
"파나입니다" 하자 그제서야 아..하고 인사를 나눈다.ㅎㅎ 따뜻한 봄이되어 마스크를
벗을 때까지 당분간 계속 그럴 듯...ㅋㅋ
망원동 순대국집에서 점심을 먹고 마포대교에서 헤어져 귀가했다.
리컴번트 산책 첫 모임에 이렇게 데뷰하였다.
오늘의 기록
TRIP DIST : 53.99km
TRIP TIME : 3:05
AVG. SPEED : 17.49km/h
AVG. CAD : 56
MAX. SPEED : 40.50k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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