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파나

SUV-CAM으로 찍은 동영상입니다.

파나소리 2007. 3. 17. 22:49


노량대교 밑에서 동작역까지 자전거로 달리며 찍은 동영상입니다.

 

광화문 발바리 행사에 참가하고 산책 회원들은 여의도에서 보리스님과 코니님 합류하였습니다.

 

앞서 달리시는 분이 보리스님이십니다.

 

 

어쩌면 관심있으신 분들은 이 카메라를 아시겠지만 저는 처음 본 카메라입니다. 어제 제가 잔차에 부착했던 카메라(ELMO micro camera system)일명 SUV-CAM입니다. 그냥 호기심에서 부착해본 것입니다. 요즘은 디카로도 동영상을 찍을 수 있기 때문에 그다지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자체에 고정되어 있어서 흔들림이 없었던 것이 동영상을 보시는 분들의 반응이 좋은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제 사용해본 결과 부착 위치에 따라 다양한 효과의 동영상을 구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령 헬멧에 부착한다면 달리면서도 저의 시선에 따라 화면 구성이 달라질 것 같더군요. 그리고 스포츠 글래스를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LCD화면에 찍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일단 REC on하고 달리는 길밖에...외부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별로 아름답지 못한 제 목소리와 잔차의 진동음이 들어간 것도 문제였고요. 잔차에 부착하면서 수평 잡는데 필요한 유틸리티가 없어서 고생했습니다. 조금만 틀어져도 화면이 기우니까 카메라와 외부 마이크를 부착할 특별한 것이 있어야 할 것 같더군요. 

 

이 카메라는 회사 직원이 가지고 있기에 주말에 자전거 타면서 함 찍어보겠다고 빌려달라고 했습니다. 그 직원은 마침 잘 되었다며 동호회 분들의 의견을 좀 물어봐 달라고 하더군요. 빌린 것이기 때문에 다음에 또 가지고 나가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이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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