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파나

서울 발바리 행사에 참가하다.

파나소리 2007. 3. 18. 19:33

3월 17일 토요일에 광화문에 있었던 서울 발바리 행사에 참가했다. 이날은 리컴번 산책 동호회 정기 모임이 있는 날로 서울숲에서 산책 회원들을 만나 중랑천과 청계천을 지나 광화문까지 달려갔다.

 

발바리 행사는 매달 한 번씩 자전거를 타고 일정한 장소에 모여 떼거리로 잔차질을 하는 것을 말한다. 전국 주요 도시에서 매월 1회 행사를 갖는데 서울은 셋째주 토요일 오후 4시에 광화문 미국 대사관 옆 공터에 모여 율곡로를 통해 동대문, 종로를 거쳐 신문로 마포 여의도까지 잔차를 타고 달리며 자전거야말로 환경을 생각하는 녹색 교통수단이라는 것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것이다. 그동안 인터넷 매체를 통해서만 알고 있었던 행사에 직접 참가하게 되었는데 도시는 정말 자전거로 다니기에 너무 불편한 것을 느꼈다. 어쩌다 버스나 화물차 뒤에 멈추기라도 하면 그 짧은 순간에도 숨쉬기 조차 힘들 정도였다.

 

 

동영상 보기 : http://cafe.naver.com/recumbents/1423

 

                  http://cafe.naver.com/recumbents/1424

 

 발바리 홈페이지에 실린 사진인데 앞쪽에 절반이 잘린 내가 보이고 이날 행사에서 인기 최고의 노랑색 

고원삼이 달린다.

 

사진 출처 : http://bike.jinbo.net/index.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