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친구를 만났는데 내가 타는 리컴번트 자전거에 관심을 보이면서 자기가 타볼 기회를
갖고 싶어하기에 오늘 여의도공원 부근에서 만나 한 시간여를 연습하도록 하였다.
휴일의 대리석 광장에서 본 여의도공원 광장
친구가 자전거를 탈 줄 알기 때문에 금세 익숙해질 것으로 생각해서 몇 번 잡아주다가 혼자 타도록
맡겼더니 몇 번 쓰러지면서 상처도 입고 옷(신사복)도 찢어져 난감했다. 친구는 끈기있게 여러 번
시도 하더니 이내 멀리까지 다녀온다.^^ 하지만 아직 회전하는 것을 힘들어 한다.
제법 자세가 나온다.^^
내가 처음 시작할 때 편안하고 오래 탈 수 있어서 매력을 느끼고 재미를 찾았는데 친구는 아닌 것 같다. 아직 자전거 보다 골프가 쉽고 더 재미있을 것 같다고 하면서 이 자전거를 일반 자전거에 비하여 비싼
값을 치르면서 사야할지 아직 자신을 설득할 이유를 못 찾겠다는 것이다.
맞는 말이다. 역시 무엇이든 자기가 좋고 재미있어야 하는데 아직 자전거 타기를 시작할 맘이 없어
보인다.^^ 아직 헬스클럽 러닝머신위에서 달리는 것이 좋고, 가끔 필드에 나가 공 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
흠.....그래도 우리나이에 자전거를 타려면 리컴번트가 좋은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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