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에 뭐 먹고싶냐는 아내 말에 난 암 것두 안 먹고싶다고 했는데
아내는 주방에서 한동안 부시럭 거리더니 감자 한 냄비를 삶아 내온다.
짠!~~ 오늘의 점심은 삶은감자!
감자는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것 같다.
삶은 감자라도 다 맛있는 것은 아니다.
평소 아내가 삶아주는 감자가 정말 맛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은 아내에게 이렇게 잘 삶는 방법이 무엇인지 물었다.
듣고보니 나름대로 요령이 있었다.
감자를 넣고 물이 끓어서 감자 맨 위가 잠길만큼 물을 채운다.
물이 끓을 때 젓가락으로 감자를 찔러 너무 물르지 않게 익었을 때 물을 바닥의 감자가
타지 않을만큼만 남기고 따라버린 후 약한 불로 계속 찐다.
어느정도 익었다 싶을 때 냄비의 뚜껑을 열고 계속 찐다.
(감자가 머금었던 수분을 날아가게 하는 것)
말로 잘 설명할 수 없는 감으로 해야 한다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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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익으면 사진처럼 껍질이 갈라지면서 뽀송뽀송한 감자가...
우와!~~맛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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