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파나

[스크랩] 헤이리 라이딩 동영상과 파주 출판단지에서

파나소리 2007. 9. 3. 19:34


출처 : 리컴번트 클럽 벤트라이더
글쓴이 : 길동이 원글보기
메모 :

이하 파나이야기

 

집을 나설때와는 달리 행주대교 부근은 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다들 모여 출발할 무렵엔 비가 제법 얼굴을 때린다.

일산 호수공원에서 엑스라이더님을 만나 통일전망대로 출발한다.

한강변 군사 경계용 철조망이 있는 도로를 따라 달리기도 하고

농사용 도로를 달리기도 하면서 달려가는데

속도가 24Km/h를 유지한다. 예전같으면 따라가기 힘든 속도인데

맨 뒤에서 달려가지만 힘들어 처질 정도는 아니다. 확실히 다리힘이 좋아진 것 같다.

 

아래 사진은 파주 출판단지에서 찍은 것인데 휴일의 출판단지는 유령의 도시 같다.

텅빈 야외 스튜디오 같기도 하고...간혹 디카 동호회원인 듯한 사람들이

사진 찍기에 바쁘고...  

 

달리는 중에 비는 구간에 따라 어디서는 세차게 내려 얼굴을 때리고 또 어디쯤에서는 보슬보슬

내려 얼굴을 간지럽힌다. 암튼 해가 안 나서 좋다.^^

 

시나브로님의 X 구도의 사진포인트에서 단체 사진을...^^ 

파주 출판단지 들러 한컷 찍고 헤이리로...^^

 

출판단지를 벗어나자 자유로와 나란히 달리는 편도1차선의 도로가 나온다.

차량이 간혹 지나간다. 때문에 우리 8명이 차선을 모두 차지하고 달린다.

통일전망대 조금 못 간 곳서 다시 단체 사진...

 

 

멀리 통일전망대가 보인다.

불과 한시간 가량 달렸더니 휴전선이다. 

 

여기까지 왔으니 통일전망대를 올라야 하지 않겠냐는 나의 의견에 가파른 진입도로로 오르기 힘들다며

나 혼자만 다녀오란다. ㅎㅎㅎ  잠시 후 끌바를 하더라도 모두 올라가보자는 의견으로 통일...

(거기가 통일전망대 아닌가...ㅎ)

 

다리를 건너자 내리막길이다. 정말 신나게 달렸다. 잘 포장된 아스팔트 도로 모든 차선을 이용한

라이딩에서 짜릿한 기분을 만끼하며 도착한 통일전망대 입구, 도로 안내원이 자전거는 올라가지

못한단다. 

 

누구랄 것도 없이 "다행이다" ㅋㅋㅋ

 

 

 

 

헤이리로 달려갔다.

말로만 듣던 헤이리...휴일을 맞아 가족 나들이를 나왔는지 차량이 많았다.

찾아보면 아름다운 건축물도 많다고 하는데 내리는 비도 그렇고 많은 차량과 사람들...카페를 찾아갈

기분이 아니 듯.  달려온 길을 되돌아 달리는데 올 때보다 훨씬 빠르다. 힘도 덜든다.

약간은 내리막인 듯 패달링도 가볍다.

 

 오늘의 라이딩 정보

TRIP DIST :82.42Km

TRIP TIME : 4:21:34

AVG. SPEED : 18.90Km/h

AVG. CAD : 65

MAX. SPEED : 39.04K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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